'3번 이혼' 61세 톰 크루즈..."25세 연하 러 억만장자 여성과 열애"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사교계 인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공식적으로 열애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크루즈와 카이로바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그들은 부유하지만, 보통의 커플들이 하는 데이트를 한다. 크루즈는 엘시나 카이로바의 영국 호화 아파트를 찾는 등 깊은 관계로 발전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선단체 후원 행사에 같이 참석하기도 했다. 카이로바 자택 인근의 고급 식당에서 식사하고 런던 하이드공원을 산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보였다”고 데일리메일을 통해 전했다.
톰 크루즈는 1987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했으나 1990년 이혼했다. 배우 니콜 키드먼과는 1990년부터 2001년, 케이티 홈즈와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지만 이혼했다. 니콜 키드먼과 사이에 남매, 케이트 홈즈와 사이에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카이로바는 2022년 전 남편인 드미트리 츠세코프(43)와 이혼한 바 있다. 츠세코프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로,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카이로바와 이혼 소송으로 인해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가 들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시민권자 카이로바는 런던에 약 302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카이로바의 전남편이 카이로바에 대해 "100만달러에 이르는 핸드백 수집을 포함해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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