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멀스멀 올라오는 각질·트러블…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 ‘이렇게’

◇건성·지성 모두 ‘보습’이 기본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보습이 중요하다. 특히 악건성 피부는 각질층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하얗게 들뜨고 거칠어지기 쉽다. 평소보다 보습제를 1.5~2배 정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독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날에는 고보습 제품을 사용하거나, 수분감과 유분감이 모두 풍부한 악건성 피부용 제품을 바르는 게 좋다.
건조함이 지속된다면 쌓인 각질이 원인일 수 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세안 전 스팀타월을 2~3분 정도 얼굴에 올려두면 각질이 부드러워져 제거가 쉬워진다.
마스크팩도 간편한 보습 방법이다. 팩은 화장품의 일종으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에는 ‘1일 1팩’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성 피부 역시 보습이 필요하다. 번들거림 때문에 보습을 소홀히 하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는 피지 분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겉은 기름지고 속은 건조한 ‘속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독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엔 클렌징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 화장품 잔여물과 먼지, 땀 등이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해 피부를 망가트릴 수 있다. 물 세안만으로는 노폐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클렌저를 사용해 꼼꼼히 세안해야 한다.
다만 과도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딥클렌징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천연 보습 인자까지 함께 제거되기 때문이다. 세안 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며, 화장을 한 경우에는 이중 세안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주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 역시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는 피부 재생을 방해해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안 시 뜨거운 물 사용은 피하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보습 유지를 위해 물은 하루 2L(8컵) 정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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