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에게 '돌싱' 사실 숨겼다가 뒤늦게 들통 났다는 유명 男배우

정겨운 SNS

오늘은 진심과 용기로 사랑을 얻어낸 배우 정겨운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2017년, 정겨운은 이혼 후 1년 만에 10살 연하의 피아노 전공자 김우림 씨를 만나 재혼을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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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정겨운은 최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아내 친구들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아내 친구의 남편이 저와 아는 사이였죠. 아내와 만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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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의 외모는 물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자신과는 정반대였지만, 그런 차이가 오히려 끌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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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가면 받아줄 수 있냐. 내가 뭘 갖고 있던 너에게 올인하겠다’고 고백했는데 아내가 받아 줬어요. 만난 지 한 달 만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정겨운은 이혼 사실을 초반에 알리지 않았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장인어른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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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몰래 차에서 우셨다고 들었어요. 제가 돌싱이니까..”

장인어른은 평소 말씀이 없지만, 속이 깊은 분이었고, 딸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반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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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내 김우림 씨조차 "아빠가 반대하시니까, 오빠를 안 만나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갈등은 컸습니다.

정겨운은 이 위기를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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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을 제 목숨 바쳐 사랑하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진심 어린 고백에 장인어른은 마침내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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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출연진이 “지금은 처가 반응이 어떻냐”고 묻자 정겨운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지금은 귀엽게 봐주십니다.”

정겨운은 8년째 매일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정도로 여전히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8년째 매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매일 사랑한다고 하는 게 똑같아서 다르게 말해요. 어떤 식으로 얼마만큼 사랑한다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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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의 러브스토리를 넘어, 진심이 어떻게 반대를 극복하고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 같아요.

그의 용기 있는 고백과 꾸준한 사랑이 지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었죠.

여러분도 혹시 사랑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정겨운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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