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리카락, 눈썹 다 탔다” 화재 순간 언급… 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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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벽난로 화재 사고 당시 위험천만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6개월 전 겪은 벽난로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스피어스는 "방에 있었고, (벽난로에) 불을 켰는데 갑자기 폭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화재 사고를 겪은 바 있기에 항상 경비원이 와서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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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6개월 전 겪은 벽난로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스피어스는 “방에 있었고, (벽난로에) 불을 켰는데 갑자기 폭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화재 사고를 겪은 바 있기에 항상 경비원이 와서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날 스피어스는 경비원 없이 스스로 벽난로에 불을 피웠다. 그는 “불이 얼굴로 번져 속눈썹, 눈썹, 머리카락이 타버렸다”며 “화상을 입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에 가야 할 것 같았다”며 “휴대폰이나 얼음을 얼굴에 대는 것만으로도 아팠다. 고통이 6~7시간 동안 지속했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해열 진통제 세 알을 복용했고 통증이 가라앉아 그제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피어스처럼 화재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벽난로에 불을 붙이거나 캠프파이어를 할 때 화상은 자주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다. 대부분 접촉화상이나 저온화상을 겪는다. 접촉화상은 뜨거운 물체에 직접 닿았을 때 발생하며, 모닥불에서 튄 불똥이 원인이다. 3도 화상에 해당한다. 저온화상은 적당히 따뜻한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생긴다. 화상은 그 깊이에 따라 정도와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화상이 발생하면 시원한 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혀주는 게 우선이다. 다만, 물집이 생겼다면 수압에 의해 물집이 터질 수 있으니 수압이 세지 않은 흐르는 물에 닿아야 한다. 물집은 세균 감염이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임의로 제거하면 안 된다. 불에 직접적인 화상을 입어 신체 피부 절반 이상이 손상되고 호흡기에도 문제가 생겼다면 피부 이식 등을 시도한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대피 전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 자신이 있는 공간에서 불이 났다면 바로 출입구를 통해 빠져나와 옥상이나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출입구 앞에 불길이 거세 나갈 수 없을 땐 안쪽에서 대피공간을 찾아야 한다. 다른 방이 있다면 대피공간으로 들어가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젖은 수건 등으로 문틈을 막고 구조를 기다린다. 베란다 등으로 다른 곳과 연결된 경량 칸막이가 있다면 부수고 넘어가 대피해야 한다.
자신이 있던 공간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에 불이 났다면 먼저 상황 판단을 해야 한다. 집 등 열기와 연기를 막아주는 문이 있는 곳이라면 오히려 화염에 무방비한 복도로 나가는 것보다 집 안에 있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있는 공간 안으로 연기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반드시 대피를 시작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한손으로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원인의 대부분이 연기에 의한 질식사이기 때문이다. 대피할 땐 현관문, 방화문은 모두 닫으면서 이동한다. 문들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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