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골' 뮌헨, 레알 마드리드 2-1 제압...챔스 4강행 청신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8강 원정 1차전에서 해리 케인(33·잉글랜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29번째 맞대결은 명승부였다. 전반 41분 역습 과정에서 물 흐르듯 이어지는 케인~세르쥬 그나브리의 연계 플레이를 루이스 디아스가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패스를 내줬고, 케인이 페널티아크 부근 노마크 찬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슛을 골문 하단 구석에 꽂았다. 발목 부상으로 선발출전이 불투명했던 케인은 후반 시작 1분도 채 안돼 존재감을 보여줬다.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에 한 골을 내줬다. 케인이 대회 11호골을 뽑아내자 음바페가 대회 14호골로 맞섰다. 그러나 뮌헨의 1986년생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독일)가 수차례 상대 역습 위기를 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뮌헨은 오는 16일 8강 홈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30)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대신 중앙수비로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나섰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가 원정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을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문전을 파고 든 카이 하베르츠가 마무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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