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모유수유' 모습 보여준 국가비…"어디서든 당연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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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35)가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각 나라의 분위기를 전하며 국가비의 당당한 모습에 지지를 보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것이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라며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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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35)가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각 나라의 분위기를 전하며 국가비의 당당한 모습에 지지를 보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것이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라며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집 외부에서 모유 수유를 하며 아기를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문득 멋쩍은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영문으로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지?"라며 전 세계 엄마들의 상황을 물었다. 그러면서 "어디서든 내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각 나라의 분위기를 전하며, 그를 향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누리꾼 A씨는 "저도 그리스에 거주 중인데, 카페에서도 식당에서도 아기 배고프면 바로바로 수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임신하기 전엔 아무렇지 않게 수유하는 분들 보면서 제가 다 부끄러웠는데, 아기 낳고 보니 이 문화가 얼마나 감사한 건지 느끼게 된다"고 적었다.
해외 누리꾼 B씨는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반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엄마가 화장실 등에서 가리고 먹여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 C씨도 "4년 반 동안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 중"이라며 "이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호주, 영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들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했다며,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국가비는 유튜브에서 13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유튜버 '영국 남자'로 알려진 조쉬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첫 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특히 국가비는 과거 자궁내막증과 난임 사실을 고백하고 그동안 임신을 위해 애써오는 과정을 공개했기에, 출산 소식을 전했을 때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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