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가 핑 돈다면...? 이 '병' 의심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세상이 돌기 시작했어요.”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머리가 핑 도는 느낌에 주저앉았어요.”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어지럼증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옵니다.”

이런 경험, 해보셨나요? 혹시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진 않으셨나요?

그 증상,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이석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nfo-factory/223845814668

- 이석증

우리 귀안에는 전정기관(평형기관)이라는 구조가 있고 그 안엔 '이석'이라는 아주 작은 돌이 있습니다. 이석은 원래 자리를 잘 지키며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이라는 부분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생깁니다.

몸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움직이지 않아도, 뇌는 움직이고 있다고 잘못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그 결과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갑작스럽고 강한 어지럼증(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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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1. 머리를 움직일 때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럼증

(아침에 일어날 때, 누운 자세에서 몸을 돌릴 때)

2. 눈이 떨리는 느낌

(옆에서 보면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음)

3. 구토, 메스꺼움 동반

(어지럼증으로 위장이 영향을 받아 구토를 함)

4. 귀 통증 및 이명 X

(중이염과 달리 청각 이상은 거의 없다는 특징)

이석증의 어지럼은 짧게는 수 초, 길어야 수 분 내에 멈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해당 어지럼증이 정말 그냥 서있기조차 힘들 정도이고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이 크게 위축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 응급처치

1. 바로 누워 머리를 고정

어지럼이 시작되면 곧바로 바닥에 눕거나 벽에 기대고 머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세요.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쉬며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피하기

특히, 고개를 갑자기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우선, 침대에서 천천히 옆으로 돌리고, 일어날 땐 "좌측 눕기 → 앉기 → 일어서기"의 3단계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을 천천히 마시고, 조명이 밝은 곳으로 이동

메스꺼움이 심하지 않다면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고 너무 어두운 공간은 피하고 안정적인 조명 아래에 있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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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대부분의 이석증은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진단은 눈동자 떨림 검사(안진 검사)와 이석 위치를 파악하는 체위 검사로 진행되며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기도 합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된 증상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결론

우리는 흔히 어지럼증을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석증은 우리 몸의 평형 감각 시스템이 잘못 작동하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특히 40대 이후 여성,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자주 목이나 어깨가 뻣뻣한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조기 대응만 잘 해도 후유증 없이 회복 가능하니, 핑 도는 어지럼이 생기면 즉시 자세를 안정시키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최선의 대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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