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2명에게 마크당한 이강인 "오히려 긍정적, 동료들에게 더 많은 기회 생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강한 견제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상대에게 강한 견제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많은 팀들이 맨투맨을 한다. 선수 두 세 명이 붙으면 다른 선수들에게 더 기회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도 그런 식으로 팀들이 나오면 팀 동료들에게 (공간이) 더 많이 빌 거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상대의 강한 견제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 한국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앞서 요르단을 제압한 한국은 이라크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고, 승점 10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오른쪽에서 미드필더 3선까지 깊숙하게 내려와 한국의 볼 전개를 도왔다.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풀백을 두 명이나 배치시켜 이강인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이강인은 뛰어난 기술과 간결한 플레이로 빠져나왔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손흥민을 대신해야 했던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부담보다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두 경기 다 승리하는 게 목표였다.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답했다.
요르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상대에게 강한 견제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많은 팀들이 맨투맨을 한다. 선수 두 세 명이 붙으면 다른 선수들에게 더 기회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도 그런 식으로 팀들이 나오면 팀 동료들에게 (공간이) 더 많이 빌 거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을 둘러싼 잡음이 더욱 뭉치는 계기가 됐냐고 묻자 "그것보다는 서로서로 도우려고 하고,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코칭스태프도 너무 잘 도와주시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으면 많은 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유독 아래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볼 터치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그렇게 내려오면서 오른쪽에서 공간이 많이 생겼다. 첫 골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영우형이 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앞으로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 대통령' 임영웅, '광고 대통령'도 차지했다...현직 마케터-광고인들 '감탄' - 풋볼리스트(FOOT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탕~탕~후루~후루~'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
- [이라크전] '첫 선발에 2연속 도움' 배준호 "떨림보다 설렘으로…팬들 앞에서 경기 뛰는 자체가
- [이라크전] '2경기 연속골' 세대교체 신호탄 쏜 오현규 "태극마크에는 나이가 없다, 더 잘해야 한
- [포토] 대화하는 황희찬과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사복입고 나타난 황희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팬들과 승리의 기쁨 함께하는 대한민국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