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돌풍의 소노, 1위 LG마저 제압…사상 첫 챔프 진출
피주영 2026. 4. 27. 21:27

프로농구 ‘돌풍의 팀’ 고양 소노가 디펜딩 챔피언인 창원 LG를 완파하고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소노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LG를 90-80으로 물리쳤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17점을 올리며 중심을 잡았고, 켐바오가 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원정 1, 2차전을 이긴 소노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5위 소노는 202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PO 무대를 밟았다. 이때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6강에서 서울 SK를 3연승으로 완파한 소노는 4강에서 정규리그 1위이자 2연패를 노리는 LG마저 3연승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LG는 유기상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지난 시즌 창단 28년 만에 첫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이번 시리즈에서 단 1승도 못 거두는 굴욕을 당했다. 소노는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6위 부산 KCC와 2위 안양 정관장의 또 다른 4강 PO 승자와 맞붙는다. KCC와 정관장은 현재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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