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흘만에 쓰레기 풍선 부양…군 "수도권 이동 가능성"

강현태 2024. 10.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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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열흘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3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 고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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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3번째 살포
서울 중구 하늘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떠다니는 모습(자료사진) ⓒ뉴시스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열흘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3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 고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개의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보낸 바 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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