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주택 2196채 싹쓸이 "투기세력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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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 의원은 "매수 금액 합계 상위 20명의 경우 총 1조 1752억 2378만 원을 주택 매수에 사용했으며 이는 다주택자 매수 건수 상위 1000명의 매수 금액의 19.1%에 해당된다"라며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결국 부동산 투기 세력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주는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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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1분 30초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경제부와 함께 하는 오늘의 경제뉴스 다섯 가지. <편집자말>
[이주연 기자]
▲ '파죽지세' 서울 아파트값…5년10개월여만 최대 주간 상승폭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25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
ⓒ 연합뉴스 |
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상위 1000명의 매수 건수는 모두 4만 1721건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주택 구매 금액은 총 6조 1474억 8272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 민홍철 국회의원. |
ⓒ 민홍철 의원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 여윳돈이 지난 1분기(77조 6000억 원)보다 36조 4000억 원가량 줄어든 4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그 이유를 주택 매입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국토교통부는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서울 지역 주택 가격 상승세가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 포기에 1만 원에 달하는 '금배추'가 이슈죠. 7일부터 시작한 국정감사에서도 금배추가 언급됐는데요. 여당 의원이 앞장 서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을 (정부가) 잘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감장에 배추를 들고 온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배추가 추석 때보다 2000원이나 더 비싼데 시장 대책에 문제가 있다"고 짚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10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거라고 하네요. 국회 정무위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국감 증언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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