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세 글자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그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자타공인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그녀의 시작은 험난했다는데요.
어떤 과정을 지나온 걸까요?

한소희는 울산예술고 미술과를 졸업한 뒤, 모델의 꿈을 안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주머니엔 30만 원뿐이었고,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고 해요.
할머니에게 딱 두 달만 도움을 받은 뒤, 호프집과 미술학원 강사, 벽화 작업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버텼습니다.
호프집에서 하루 12시간을 서서 일하며 한 달 180만 원을 받았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제하면 남는 게 없었다는데요.


“이것도 못 버티면 다시 울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버틴 끝에, 한 사진을 계기로 모델 제안을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단 두 시간의 촬영으로 받은 페이가 300만 원.
호프집에서 한 달 동안 번 돈보다 훨씬 큰 금액이었죠.

모델 촬영 이후 들어온 건 과자 광고였대요.
한소희는 그 광고 하나로 통장에 2000만 원이 찍히며 충격을 받았다는데요.
“이런 광고 세 편만 찍으면 6000만 원을 모아 프랑스로 유학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프랑스 미술 유학을 준비했었다고 해요.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사실을 직접 고백했죠.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지만 학생 비자를 받으려면 6000만 원이 필요했다”며 “당시 가진 게 없어 결국 유학은 포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곧 논란으로 이어졌어요.
프랑스 유학 요건과 그녀의 설명이 맞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합격 증명이나 DELF 자격증 같은 증빙을 요구했고, “편집 때문”이라는 해명은 역효과를 불러왔죠.
결국 유학 이야기는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며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고 말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활동을 이어가던 한소희는 배우로 전향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든 굴곡이 그녀를 지금의 배우로 단단히 세워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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