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캐리 싸움’ T1, BNK 꺾고 4연승

윤민섭 2026. 1.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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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CK컵에서 4전 전승을 달렸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 차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T1이 속한 바론 그룹은 BNK가 있는 장로 그룹에 10대 9로 앞서나가게 됐다.

BNK는 오브젝트를, T1은 킬 포인트를 쌓아 각자 승리 플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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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CK컵에서 4전 전승을 달렸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 차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T1이 속한 바론 그룹은 BNK가 있는 장로 그룹에 10대 9로 앞서나가게 됐다. T1은 4승0패(+5)를 기록, 젠지(4승0패 +8)의 뒤를 이어 그룹 내 2위 자리를 지켰다.

BNK는 2연승 뒤 2연패를 기록했다. 젠지와 T1, 2주 차에 우승 후보 두 팀은 연이어 만나 타격을 당했다. 타격을2승2패(+0), 여전히 장로 그룹 내에서 2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3위 한화생명e스포츠(2승2패 -1)와는 이제 겨우 승점 1점 차이다.

첫 세트부터 양 팀이 치고받았다. BNK는 오브젝트를, T1은 킬 포인트를 쌓아 각자 승리 플랜을 짰다. T1이 25분경 ‘빅라’ 이대광(탈리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3킬을 만들어내면서 기회를 포착했다. 이들은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 27분과 32분, 양 팀이 한 번씩 한타에서 이겼다. 뒤의 한타에서 이긴 T1이 2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겨 더 큰 이득을 챙겼다. T1으로서는 ‘페이즈’ 김수환(코르키)이 매 한타에서 활약한 게 큰 힘이 됐다. T1은 장로 드래곤 한타까지 기세를 이어나가 승리를 따냈다.

BNK가 2세트에서 ‘디아블’ 남대근(루시안)의 활약으로 응수했다. BNK는 불리했던 게임을 ‘랩터’ 전어진(자르반 4세)의 갱킹과 남대근의 한타력으로 뒤집었다. 이들은 내셔 남작 버프,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순서대로 얻어내 기초 체력을 다졌다.

34분경 상대 쌍둥이 포탑까지 진격하며 승기를 잡았던 BNK는 ‘클리어’ 송현민(사이온)의 실수 때문에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에이스를 당하고, 이어지는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도 패배했다. 하지만 다시 펼쳐진 내셔 남작 한타에서 남대근의 슈퍼 플레이 덕분에 한타에서 승리, 최종 승자가 됐다.

하지만 T1이 강점,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3세트에서 다시 승점을 따냈다. T1은 초반 미드·정글 싸움에서 져서 연속 킬을 내줬다. 하지만 ‘케리아’ 류민석이 시그니처 픽인 바드로 변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잘 성장한 상대 미드와 정글을 연속으로 잡아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T1은 BNK가 송현민(나르)을 이용한 사이드 플레이를 펼치게끔 놔두지 않았다. 류민석과 ‘오너’ 문현준(판테온)의 발빠른 플레이를 통해 주도적으로 싸움을 열고, 득점을 올렸다. 이들은 미드 한타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바텀에서 상대의 마지막 승부수까지 막아내면서 4연승째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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