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인천시 RISE 사업 성과평가 ‘S 등급’

김민 2026. 6.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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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 전경.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RISE센터)에서 진행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1차년도 사업성과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지역 대학들과 수평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역 혁신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지역 내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공식 성과 평가다. 경인여대는 청년 창업 활성화, 지역 특화 평생교육, 외국인 정주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 정책과 정밀하게 맞물린 ‘8대 지역 특화 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최상위 등급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른 시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이다.

경인여대는 평가에서 대학 중심의 지역 상생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구성한 최상위 통합 의사결정 기구인 ‘KIWU-RISE 지역혁신위원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총장을 비롯해 지자체, 산업체, 언론 등 지역사회의 대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사업 방향을 조율하고 학내 실무 조직 간 장벽을 제거해 효율적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경인여대가 주관한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 유학생 정주 지원’ 과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종합지원센터(G-HUB) 및 한국어 실습 공간 등 안정적인 정착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16개 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유학생 유치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대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 지원센터’에 선정되는 결실을 보였다.

또한 국내 대학 중 선제적으로 도입한 ‘전국 최초 외국인 요양보호사 학위과정 운영’ 성과는 유학생의 단순 학위 취득을 넘어 지역사회의 심각한 의료·돌봄 분야 구인난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적 상생 모델로 주목을 끌었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S등급 획득은 전문대학이 가진 맞춤형 직업교육 역량이 인천지역사회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한 뜻깊은 결과”라며 “경인여대만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인재의 유치부터 전문 교육,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구축된 다각적 지·산·학 협력 기반을 토대로 유학생들의 실제 지역 정착률을 높이고 취업·진학 및 지역 밀착형 자생 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인천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목삼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장(RISE 사업단장) 역시 “8대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힘써준 교직원들과 지역사회 파트너 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평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차년도에는 유학생들의 정착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살피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더욱 완성도 높게 체계화하고 전체적인 지역 연계 사업들을 다각도로 보완하는 등 RISE 사업의 지역 생태계를 더욱 정교하게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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