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만 342곡…플레이리스트 책임졌던 故신사동호랭이, 벌써 1주기 [엑's 투데이] 

장인영 기자 2025. 2. 23. 08: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작곡가 고(故)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이 우리 곁을 떠난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2월 23일 숨을 거뒀다. 향년 41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롤리폴리'를 비롯 비스트 '픽션',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 낸 스타 작곡가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함께 작업했던 가수들의 심정 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사동 호랭이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인 EXID 멤버들은 자필 편지,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요" 등의 말로 애도했다. 

이 밖에도 티아라, 피에스타, 포미닛, 잔나비 최정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우리가 기억하는 故신사동 호랭이 PD님은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분이었으며, 사소한 고민도 진심을 다해서 공감해 주시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EXID 외에도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시키며 프로듀서로의 활동을 이어온 신사동 호랭이. 트라이비의 싱글 4집 '다이아몬드(Diamond)'는 그가 마지막으로 준비해 발매한 싱글이 됐고, 당시 트라이비는 음악방송에서 추모의 마음을 담은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흰색 리본을 단 채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신사동 호랭이의 저작물만 342곡에 달한다. 

사진=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