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딱 하나, 안세영!…초대형 쾌거 이걸 2번째 도전한다→'배드민턴 여제' 대기록엔 끝 없다

나승우 기자 2026. 9. 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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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건 단식 선수는 배드민턴 남녀를 통틀어 지금까지 단 한 명뿐이다.

2026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세계 최고 자리를 되찾은 안세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단식을 제패한다면 안세영은 같은 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단식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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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건 단식 선수는 배드민턴 남녀를 통틀어 지금까지 단 한 명뿐이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불과 3년 만에 자신만이 유일하게 보유한 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2026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세계 최고 자리를 되찾은 안세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단식을 제패한다면 안세영은 같은 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단식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작성하게 된다.

이미 한 차례 해냈다는 것부터 단식 선수로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이 처음으로 같은 해 열린 2006년 이후 남자 단식에서는 단 한 명도 두 대회를 같은 해 제패하지 못했다.

여자 단식도 마찬가지다. 2006년 셰싱팡과 왕천, 2010년 왕린과 왕스셴(이상 중국), 2014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왕이한(중국), 2018년 마린과 타이쯔잉(대만)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챔피언은 매번 달랐다. 마린의 경우는 유럽 대륙 스페인 선수여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이를 통일했다. 안세영이 최초 기록을 만들어냈다.

안세영은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을 꺾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이기도 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으며 아시안게임 챔피언까지 됐다. 

배드민턴 역사에서 남녀 단식을 통틀어 누구도 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안세영이 달성한 것이다.

안세영은 올해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동시 제패를 노리고 있다.

기세는 대단히 좋다.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즈 우승까지 올해 9개 대회를 우승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아시아선수권,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세계선수권, 중국 마스터즈 등 개인전 7개 대회를 휩쓸었다. 단체 대회인 아시아단체선수권과 우버컵 우승까지 9번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정점에 올라 전무후무할 가능성이 높은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동시 제패를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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