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차 소용없다. 단, 경차는 싫은데”...‘2000만원대 하극상 SUV’ 셀토스 [CAR 톡]

2026. 3.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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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차종인 기아 스포티지에 버금가는 하극상 성능으로 ‘소형 SUV 제왕’ 타이틀을 차지한 기아 셀토스가 6년 만에 더 건방지지만 착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33만 대 이상 판매된 국내 소형 SUV 1위 차종이다.
셀토스는 경차보다는 큰 차를 원하면서 가성비도 따지는 소비자들이 선호했다. 기아는 지난달부터 신형 모델인 디 올뉴 셀토스를 판매 중이다. 신형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셀토스는 크기를 키우고, 공간을 넓힌 것은 물론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에도 없는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스포티지 입장에서는 하극상이다. 완전변경 모델이지만 경쟁차종인 현대차 코나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HEV)은 ‘연비 제왕’ 기아 니로에 버금가는 연료 효율성도 추구했다. 최근에는 중동 사태 영향으로 유류가격이 폭등하면서 하이브리드 존재가치는 더 높아졌다.

디자인은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는 넓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디지털 편의성을 향상했다. 적재 용량은 536ℓ(VDA 기준)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기아 애드기어로 수납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했다.

셀토스 1.6 하이브리드 … 조용하고 매끄러운 움직임 장점

시승차는 1.6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시스템 최고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27.0kg.m, 복합연비는 19.5km/ℓ다. 운전은 쉽고 편하다. 벤츠 E클래스와 현대차 그랜저 등에서 채택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통해 직관적으로 차량을 움직일 수 있다.

현대차·기아의 후측방 모니터는 ‘안심’ 사양이다. 방향지시기를 켜면 후측방 시야가 계기반에 화면으로 제공돼 안전하게 차선을 바꿀 수 있다.

주행성능은 동급 SUV 대비 우수한 편이다. 기존 셀토스 가솔린 모델은 주행질감이 다소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새로 투입된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조용하고 매끄럽게 움직인다.

쾌적한 운전을 방해하는 풍절음과 노면소음도 줄어들었고, 과속방지턱 충격도 잘 억제한다.

1.6 하이브리드 가격은 2,898만~3,584만 원이다.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40만~50만 원 낮은 가격대다.

[Word 최기성(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 Photo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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