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의 남다른 재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성훈은 모델로 활동 중인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집이 있긴 하지만 제 자리는 없다. 사랑이 방에서 자고, 밥도 제가 만든다”며 “집에서 제일 편한 곳이 화장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실에 있으면 계속 뭘 시킨다”며 현실적인 가장의 고충도 드러냈다.
가정의 경제적 중심은 아내 야노 시호라고 밝히며 “아내가 저보다 훨씬 열심히 일한다. 일본 모델 출연료가 그렇게 센 줄 몰랐다”며 “슈퍼카도 두 대 있고, 사랑이를 데리고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던 일본 도쿄 자택 영상으로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사전 고지 없이 촬영한 영상 속 야노 시호의 옷방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아내의 분노를 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집도 아내 명의다. 유튜브 영상은 자연스럽게 찍고 싶었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속상했을 것”이라며 “영상 다 내리고 채널도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다. 지금은 미안한 마음이 크고, 아내도 다시 응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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