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에 시달려 사채업자들에 혼난 이 남자…현재 톱스타였다!
영화 TMI
1.<똥파리> - 채무에 시달려 사채업자들에게 혼난 이 남자…현재 톱스타였다!
-2009년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지금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조연, 단역 배우들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만식을 비롯해 정인기, 길해연, 박병은 그리고 오정세를 볼수있다.
-극중 오정세는 사채업자 조직의 신입 환규의 첫 먹잇감(?)이자 채무자인 짜장면남으로 나온다. 채무를 망설이다 환규한테 심하게 폭행당하고 결국 채무를 이행하는 가여운 캐릭터다.
-이 영화에서 평소 절친한 사이인 양익준 감독의 부탁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흥미롭게도 오정세는 이 영화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당시 제작비가 사실상 0원이었던 상황이어서 양익준 감독이 100명이 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며 돈을 꿨는데, 이중에는 오정세가 있었다고 한다.
-하필 당시 그도 여유가 없어서 200~250만원 가량의 제작비를 빌러줬다고 한다. 덕분에 영화는 제작될 수 있었다.
- 감독
- 양익준
- 출연
- 양익준, 김꽃비, 이환, 정만식, 윤승훈, 박정순, 이승연, 최용민, 김희수, 이진숙, 길해연, 김상원, 오지혜, 지선애, 정인기, 장선진, 홍승일, 이안, 오정세, 장격수, 한승도, 김상원, 박종일, 홍지연, 조명연, 전현규, 박병은
- 평점
- 9.1
2.<김종욱 찾기> - 남편 첫사랑 찾으러 왔어요…보는죽시 죽여주세요! 이 장면의 비하인드
-기준(공유)이 첫사랑을 찾아주는 회사를 창업하자 여러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고객은 남편의 첫사랑을 찾아달라 하면서 바로 청부살인(?)을 요청해 달라는 여성 고객이다.
-이 배우는 연극무대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였는데, 촬영 당시
나 이거 못해"
라고 내숭을 떨었는데 의외로 너무 잘해서 만족했다고 한다. 감독이 원한 연극적인 연기를 잘 표현한 장면이었다.
-이때 여성이 말한 첫사랑의 이름 류영숙은 장유정 감독 모친의 이름이다.
- 감독
- 장유정
- 출연
- 임수정, 공유, 천호진, 전수경, 류승수, 이청아, 이제훈, 김민지, 이준하, 조한철, 선종남, 김동현, 서현철, 이지하, 김재만, 정의욱, 김강현, 이진희, 김지성, 안세호, 이승원, 권반석, 김희종, 차지훈, 원종환, 김민석, 김재철, 정원조, 신문성, 이애린
- 평점
- 8.2
3.<쎄시봉> - 실제로 많이 다르다는 영화상의 사건들
-영화상의 사건들은 실제와 많이 다르다. 영화상에는 쎄시봉 사장(권해효)이 트리오를 제안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트리오의 결성은 송창식의 제안이었다.
-또한 영화에서는 트리오의 라디오 데뷔 직전 오근태가 연애 문제로 트리오를 무단 탈퇴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트리오의 멤버였던 이익균에 따르면 단순히 군입대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입대 시기도 라디오 데뷔를 함께 했따고 한다.
-끝으로 윤형주가 대마초 문제로 체포된 것도 학업 사정으로 트윈 폴리오를 해산한 이후의 일이다.
- 감독
- 김현석
- 출연
-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권해효, 최규환, 이지훈, 김재철, 이루안, 고다연, 문지인, 이대연, 차미경, 안재홍, 이용이, 조완기, 이상희, 사무엘 강, 이주원, 오하늬, 김선빈, 김채희, 이승현, 최유화, 이상원, 권유준
- 평점
- 4.0
4.<곤지암> - 당시 무명이었던 배우들을 캐스팅한 사연 & 독특한 영화여서 특별하게 주문한 연기 방식
-감독은 여러 파운드 푸티지 영화들이 영상과 편집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기에 유명 톱스타가 출연하면 관객이 이 장르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거라 생각했고, 당시 대중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이었던 배우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다. <곤지암>에 출연한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박성훈은 현재 대세 스타들로 성장했다.
-문제는 파운드 푸티지 방식이 이들이 배운 전형적인 연기 방식과 너무 다른 자연스러움을 요구하면서, 독특한 촬영방식과 동선을 추구하는 작품이어서 연기 경험이 전무한 이들에게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이 때문에 이를 지도하는 감독과 연기하는 배우들 모두 초반에는 힘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시간이 흘러가면서 모두들 이 작업에 서서히 적응해 나갔다.
- 감독
- 정범식
- 출연
-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류제윤, 박지아
- 평점
- 5.1
5.<말죽거리 잔혹사> - 영화 오프닝의 이소룡 <정무문> 영상의 등장 사연
-영화는 이소룡에 관한 문구와 그의 대표작인 <정무문> 속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이소룡은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장면을 첨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갖다 쓴 것이기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영화에 사용한 장면이다.
- 감독
- 유하
- 출연
-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박효준, 이종혁, 서동원, 백봉기, 최재환, 안내상, 김병춘, 권태원, 정재진, 박수영, 양한석, 김영임, 김주경, 최용, 전진우, 윤해주, 이유수, 전성애, 최웅, 박혁민
- 평점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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