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탑여배우들이 모조리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배우 정체

무명 시절, 단 5만 원의 수입으로 시작한 배우

화려한 조명보다 무대의 먼지를 먼저 만난 사람이 있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스크린에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당시 한 달 수입이 5만 원에 불과했지만, 그런 시절에도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인연은 단순한 팬과 배우의 관계를 넘어, 지금은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이 되었다.

이 조용한 로맨스를 살아낸 주인공, 바로 배우 박해일이다.

수능 하루 전 사고…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

그의 삶은 데뷔 전부터 남달랐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리가 크게 부러지는 중상이었지만, “손과 눈은 괜찮다”며 환자복을 입은 채 양호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이후 그는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병역은 면제됐다.

충무로가 사랑한 얼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2000년대 초, 박해일은 스크린에서 강한 인상을 드러냈다.

‘국화꽃 향기’에서는 순정한 사랑을, ‘살인의 추억’에서는 냉담한 용의자를 연기했다.

이어 ‘연애의 목적’에서는 다소 자유로운 인물을, ‘괴물’에서는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수상보다 빛났던 '결심'의 해

박해일은 2022년,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처음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해 여름, 김한민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박해일은 동시에 두 작품을 성공시킨 주인공이 되었다.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10명의 여자 연예인

담백한 매력, 선한 눈빛, 깔끔한 인상.

이런 이미지 덕분에 박해일은 수많은 여자 연예인의 ‘이상형’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신민아, 정려원, 한효주, 문채원, 안소희, 유소영, 장윤주, 박하선, 유다인, 한지은 등 열 명이 넘는 스타들이 공개적으로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봉준호 감독 역시 “내가 여자였으면 박해일을 쫓아다녔을 것”이라며 그의 매력을 인정했다.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니라, 사람 박해일에게서 느껴지는 진정성과 조용한 따뜻함이 많은 이들에게 닿은 것이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카카오 운영정책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