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고백했는데, 결혼은 안하지만 아이는 책임 질거라는 톱스타

문가비 인스타그램

한국을 대표하는 '걸크러시' 모델 문가비가 지난주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전한 출산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아이 아버지의 정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가비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갑니다"라며 시작된 그의 고백은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

여러 매체의 취재 결과 문가비는 지난 3월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으며, 아이의 아버지는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우성은 태명까지 직접 지어주는 등 임신 초기부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문가비

두 사람의 인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 지난해 6월, 문가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정우성은 기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고,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함께 알아보는 등 출산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결혼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문가비는 결혼을 통한 완전한 가정을 꾸리길 희망했지만, 정우성은 이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성시경 유튜브

이런 가운데 정우성의 지난해 11월 방송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시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또한 "연예계에서 여자친구 있다고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라며 "배우나 연예인들이 너무 불쌍하다. 똑같은 인간인데 왜 유명세 때문에 누군가가 있으면 안 되냐"고 토로했다. 문가비의 임신 중에 나온 이 발언의 의미심장한 맥락을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빠담빠담

정우성 측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들었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로 했다"며 "아버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가비 인스타그램

한편,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 우승자인 문가비는 173cm의 완벽한 비율과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2020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4년간 잠적했던 톱 모델의
깜짝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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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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