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룩해진 뱃살, 예전만 못한 성욕… ‘이것’ 겪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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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유독 우울해하고 쓸쓸해하는 남성들이 있다.
하지만 중년 남성이 겪는 우울감은 단순히 계절 변화 때문만이 아닐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들어 부쩍 살이 찌고 의욕이 떨어졌거나 우울감이 심해지는 등 몸과 마음에 변화가 크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짜증·우울, 참다가 병 돼우울감은 많은 갱년기 남성이 겪는 증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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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우울, 참다가 병 돼
우울감은 많은 갱년기 남성이 겪는 증상 중 하나다. 사소한 일로도 쉽게 우울해하고 짜증을 내며, 이전과 다르게 불안함, 초조함도 잘 느낀다. 이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억지로 즐거움을 느끼려하기보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도록 한다.
성기능 저하되는 이유는?
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도 예전 같지 않다. 성욕은 물론,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되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져 이 같은 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스스로 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잠자리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보는 것을 권한다. 호르몬 양을 늘리진 못해도,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불어난 뱃살도 남성 갱년기 증상
나이가 들면 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반면 빼는 건 어려워진다. 이 또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몸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다보니,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 역시 잘 안 빠진다. 그래도 포기해선 안 된다. 살이 찌는 걸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계속 늘어난다. 감량 속도가 더디더라도 꾸준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유지되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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