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폭우로 KTX 취소' 광주 이정효 "광주에 있다 보면 이런 일은 아무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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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웬만한 변수에는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다.
관련해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KTX를 타고 오기로 했는데 KTX가 취소돼서 버스를 빌려와서 올라왔다. 오후 2시 21분 기차였는데 수원에 8시 30분에 도착했다"라며 "광주에 있다보면 이런 일은 아무렇지 않다. 선수들도 대수롭지 않게 알고 있다"라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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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이정효 감독이 웬만한 변수에는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리그 5위(승점 31), 수원FC는 11위(승점 16)에 위치해있다.
광주는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로 상위권 안착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SK에 1-0 승리를 거둔 후 대전하나시티즌과 2-2로 비겼고,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7월 휴식기를 끝내고 처음 맞는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선 3위 김천상무와 4위 포항스틸러스(이상 승점 32)를 넘어 3위까지 오를 수 있다.
광주에 작은 변수가 있었다. 어제 광주에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일 강수량인 426.4mm 비가 쏟아져 광주 전역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 선수단도 기존에 타려던 기차가 오지 않아 곤혹을 겪었다.

관련해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KTX를 타고 오기로 했는데 KTX가 취소돼서 버스를 빌려와서 올라왔다. 오후 2시 21분 기차였는데 수원에 8시 30분에 도착했다"라며 "광주에 있다보면 이런 일은 아무렇지 않다. 선수들도 대수롭지 않게 알고 있다"라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7월 휴식기 중점 사항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골을 많이 넣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파이널 서드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 수비적인 부분도 가다듬기 위해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훈련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 수문장으로 김경민이 복귀했다. 또한 유제호는 벤치에서 리그 첫 출격을 기다린다. 이 감독은 우선 김경민에 대해 "몸 상태도 괜찮고 확실히 팀이 안정된 것 같다"라고 한 뒤, 유제호에 대해 "현재 몸 상태는 2, 30분 소화할 수 있다. 80% 정도는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사니도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위치했다. 아사니는 이번 여름 이적설이 돌았으나 현재는 잠잠해진 상태다.
이 감독은 아사니의 현 상황에 대해 "아사니에 대해 이야기하면 꼬아서 기사를 쓰시는 분이 많다"라며 웃은 뒤 "모두가 팀 재정 상태를 다 알고 있고 아사니는 오퍼를 받으려 기다리는 상황이다. 아직 오퍼가 온 곳은 없다. 오퍼가 오면 이야기하고, 오퍼가 오지 않으면 시즌 마무리까지 잘 지내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대하는 수원FC는 안현범, 한찬희, 윌리안, 이시영, 김경민, 안드리고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이뤘다. 이 감독은 수원FC를 상대하는 것에 "김은중 감독님이 바뀌진 않았다.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로 해왔는가에 신경썼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그 선수들의 장점에 대해, 수비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원FC 스타일에 대해서도 소통했기 때문에 결과는 모르겠지만 준비는 잘 됐다"라고 자신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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