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첫 투구부터 호부지 미소 짓게 했던…150㎞ NC 불펜 '히든카드' 잠재력 터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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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투수 최우석은 다가올 2025시즌 불펜진 히든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당시 이 감독은 라이브 투구를 진행한 최우석과 임상현에게 "오늘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하고 있던 선수들이 그렇게 (잘)해준다. (임)상현이는 공이 막 떠오른다. (최)우석이도 좋다. 비시즌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첫 턴에 저렇게 던질 수가 없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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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최우석은 다가올 2025시즌 불펜진 히든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최우석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시즌 준비를 잘해왔고, 캠프 첫 투구였던 지난달 26일 강력한 공을 던져 이호준 NC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당시 이 감독은 라이브 투구를 진행한 최우석과 임상현에게 "오늘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하고 있던 선수들이 그렇게 (잘)해준다. (임)상현이는 공이 막 떠오른다. (최)우석이도 좋다. 비시즌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첫 턴에 저렇게 던질 수가 없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NC는 최우석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비봉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부터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최우석을 지명한 NC 스카우트팀은 "최우석은 투구 딜리버리가 유연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고교 1학년 때 투수 전향을 했지만, 기량 성장 속도가 높고, 성실한 워크에식과 더불어 뛰어난 피치컬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속 성장세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한 최우석이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30경기 1승 2패 8홀드 30⅔이닝 평균자책점 3.52 24탈삼진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유망주라도 첫 시즌부터 프로에 잘 스며드는 일은 쉽지 않은데, 이를 완벽하게 해냈다. 프로 선수가 된 직후인 지난해 4월에는 7경기 1승 1홀드 7이닝 평균자책점 1.29 5탈삼진으로 구단이 자체 선정한 퓨처스리그 투수 MVP의 영광도 누렸다.
표본은 적지만, 1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경기 8⅔이닝 평균자책점 3.12 8탈삼진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5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홈런포를 허용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1군 타자들을 잠재웠다.

당시 최우석은 1군 첫 맞대결 상대였던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후 문보경(루킹삼진)-오지환(1루수 땅볼)-구본혁(스윙삼진)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기록해 코치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즌 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 2024 울산-KBO Fall League 등에 참가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로 2년 차인 올해 더욱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최우석은 "개인 첫 번째 애리조나 캠프 훈련으로 시차 적응에 중점을 뒀다. 훈련량이 많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CAMP 2(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다. 선배님들 훈련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CAMP 2 완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비시즌 마운드 재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베테랑 이용찬이 마무리 투수에서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구원진 개편에 돌입했다. 최우석이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시범경기 기간 두각을 드러낸다면, 기회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럴 만한 능력도 갖췄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 최우석은 2025시즌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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