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최연소 5골, 챔스 통산 득점 순위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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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괴물 엘링 홀란(23)의 진가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경기 5골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아드리아누 이후 역대 세 번째이며, 홀란은 최연소 기록 보유자로 남게 됐다.
5골을 보탠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도 33골째를 기록, 공동 33위였던 자신의 순위를 10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23위에 랭크돼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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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드리아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5골
득점 괴물 엘링 홀란(23)의 진가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각)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독일)와의 16강 홈 2차전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8-1로 크게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벌써 6시즌 연속 8강 진출이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홀란이 골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홀란은 전반 10분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2분 뒤 케빈 더브라위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헤더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타고 흐른 것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마침 홀란의 발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홀란은 행운의 득점으로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홀란은 후반에도 2골을 더 추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1경기 5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챔피언스리그 1경기 5골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아드리아누 이후 역대 세 번째이며, 홀란은 최연소 기록 보유자로 남게 됐다.
홀란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5골을 보탠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도 33골째를 기록, 공동 33위였던 자신의 순위를 10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23위에 랭크돼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83경기 140골)가 보유하고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호날두에 이어 리오넬 메시가 129골로 2위에 올라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91골), 카림 벤제마(88골)가 뒤를 잇고 있다.
신계와 다름없는 이들을 제외하면 득점 감각이 물이 오른 홀란 입장에서 모두를 추격 가시권에 둘 수 있다. 현역 선수 중 득점 5위는 은퇴를 앞둔 토마스 뮐러(53골)이며,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44골, 공동 14위), 네이마르(43골, 16위), 킬리안 음바페(40골, 19위)만이 홀란보다 앞선 순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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