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비농업 신규 고용 17만2천명…예상치 2배 넘어(종합)
실업률은 4.3% 유지
레저 및 접객 부문에서 7만명 증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5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훌쩍 웃돌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플로리다주 채용 광고[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552842-MG6mj39/20260606014010386cyzm.jpg)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천명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8만5천명이었다. 5월 수치는 예상치의 두 배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였다.
4월 신규 고용 수치가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5월 수치는 4월과 비교해 소폭 둔화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더 뜨겁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3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기존 18만5천명에서 21만4천명으로 2만9천명 상향 조정됐다. 4월 수치는 기존 11만5천명 증가에서 17만9천명 증가로 6만4천명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3월과 4월의 합산 신규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9만3천명 높게 수정됐다.
업종별로 보면 5월 비농업 고용은 레저 및 접객, 지방 정부, 보건 의료 부문이 견인했다. 반면 금융 활동 고용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레저 및 접객 부문에선 5월에 7만명이나 늘어났다. 지난 12개월간의 월평균 수치 1만4천명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식음료 업장에서 4만8천명이 고용됐다. 6월부터 시작되는 북중미 월드컵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 의료 부문에서는 3만5천명이 증가했다. 요양 및 주거용 보호 시설에서 3천500명이 증가했으며 홈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1만1천명이 늘어났다. 사회 복지 부문은 1만2천명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 정부 고용은 1천명 증가했다. 지방 정부에선 5만5천명 늘어났다.
건설에선 1만7천명이 증가했다. 운송 및 창고 부문에서는 600명의 고용이 신규로 발생했다.
반면 금융 활동 부문은 5월에 2만2천명 줄었다. 2025년 5월의 전고점 이후로는 10만7천명이 감소했다.
정보 부문은 5월에 2천명 감소했다.
경제적 이유로 파트타임 일자리를 선택한 사람은 5월 들어 480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3만7천명 감소했다.
임금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민간 비농업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7.53달러로 전월보다 0.12달러(0.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4%였다.
근로 시간은 보합이었다. 5월 민간 비농업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주당 근로 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5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자 수는 73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는 198만8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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