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제르소 vs 허율·아사니…‘강등권’ 인천, 광주와 중대한 맞대결 [IS 인천]

김희웅 2024. 10.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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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인천 제르소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가 힘을 준 라인업을 공개했다. 상대 광주FC는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아사니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인천과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이범수(GK), 김건희, 김동민, 김연수, 정동윤, 김도혁, 문지환, 이명주, 홍시후, 제르소, 무고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광주는 김경민(GK), 김진호, 안영규, 김경재, 이민기, 아사니, 박태준, 문민서, 정지훈, 최경록, 허율을 베스트11로 선택했다.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모습. 아사니가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홈팀 인천의 사정은 썩 좋지 않다. 광주전을 포함해 올 시즌 4경기를 남겨둔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자동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광주를 잡아야 한다.

파이널B(7~12위) 최상단에 자리한 광주는 아직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병행하고 있는 광주는 여유로운 선수단 운영을 위해 인천을 꺾어야 한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웃었다. 인천은 광주와 세 차례 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올해 7승 중 2승을 광주에 따낼 만큼 강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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