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어도… 눈에 '이 증상' 나타나면, 빨리 치료 받아야 실명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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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후 빨리 치료 받지 않으면 시신경이 죽어 실명까지 이르는 질병이 있다.
망막이 많이 떨어질수록 치료 후 시야 결손 부위가 넓어진다.
망막혈관폐쇄증: 눈 앞이 깜깜해져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이 망막 혈관을 막는 병으로,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른다.
망막 동맥이 막히고 20분 후부터 시신경이 죽기 시작,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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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 눈 속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느낌
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벽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초기에 병원에 가면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쏴 치료 해야 한다. 눈 속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불빛이 번쩍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므로, 이 상태를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가자. 시야에 커튼을 친 것처럼 검은 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망막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이 많이 떨어질수록 치료 후 시야 결손 부위가 넓어진다.
망막혈관폐쇄증: 눈 앞이 깜깜해져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이 망막 혈관을 막는 병으로,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른다. 망막 동맥이 막히고 20분 후부터 시신경이 죽기 시작,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망막 동맥이 막히면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진다. 빨리 혈액순환을 정상화시켜 시신경이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정맥이 막히면 눈 앞이 흐려진다. 이 경우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혈액이 차올라 망막이 부어오르는데, 늦어도 2주 안에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부기를 가라앉히면 막힌 정맥이 어느 정도 뚫린다.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급성폐쇄각녹내장: 갑작스런 안구 통증
갑자기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다. 전체 녹내장의 10~2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안구 통증인데, 구토나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과 등에서 다른 치료를 받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안구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도록 한다. 안압 하강제를 주사하거나 안약을 넣어서 최대한 안압을 떨어뜨린다.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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