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엔제 오면… '손흥민 굳건·페리시치 외면' 예상

허인회 기자 2023. 5.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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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자 예상 라인업까지 등장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

토트넘의 눈이 향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올 경우 자신이 선호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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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자 예상 라인업까지 등장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전임 감독이 경질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차례로 감독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앞서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과 계약이 무산됐다.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대변인을 통해 "소문은 들었지만 페예노르트에 머무는 것이 내 소망이다. 이곳에서 시즌을 계속 보낼 것이다. 우리가 작년부터 만들어놓은 것을 이어가겠다"고 못박았다. 바이에른뮌헨을 떠난 율리안 나겔스만,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등 거론된 감독들은 다양하지만 선임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의 눈이 향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다. 호주 클럽팀,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맡고, 요코하마F.마리노스를 거쳐 2021년부터 셀틱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한 첫 시즌부터 리그와 스코티시리그컵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역시 이미 2관왕인 가운데 스코티시컵 결승으로 3관왕까지 도전 중이다.


해리 케인(가운데 왼쪽), 손흥민(가운데 오른쪽, 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올 경우 자신이 선호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좌우 측면 공격수가 넓게 벌리면 미드필더가 중앙 공격수에게 가까이 붙어 공격 숫자를 늘리고, 좌우 풀백이 안으로 좁히는 형태가 주요 공격 패턴이다. 이로 인해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 같은 유형의 공격 지향적 풀백들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격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조합이 가장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드필더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나 이브 비수마 중 1명이 수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비교적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가 온다면 공수 연결고리로서 활약할 수 있다. 이 매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센터백과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을 새 골키퍼 영입도 추천했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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