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북부 추가 공습에 54명 사상…"빠르게 항복 받아 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에 있는 5층 건물을 타격해 최소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이른 오전 이스라엘군이 북부에 위치한 한 마을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에 있는 5층 건물을 타격해 최소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이른 오전 이스라엘군이 북부에 위치한 한 마을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나 어린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겨냥한 정밀 타격이 있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P는 이스라엘군이 최근 몇 달 동안 피난민 대피소를 겨냥해 수차례 공습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상당수의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현 하마스 수뇌부의 거점이라 의심받는 자발리야 난민 캠프를 중심으로 가자 북부에서 대규모 작전을 수행하는 중이다.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한 후 하마스를 강하게 압박해 항복을 받아내겠다는 의도다.
앞서 AP는 가자 현지 주민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에 있는 모든 민간인은 떠나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이곳으로 향하는 모든 구호품을 중단했다”며 “또 한 군인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이곳에서 사람이 발견된다면 모두 무장 세력으로 간주하고 공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이 같은 보도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스라엘 "모든 목표 달성"…이란 "방어 성공, 적절히 대응할 것"
-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침입한 괴한…하루만에 대구서 검거
- [속보] "최소 5차례 폭발음"…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습 단행
- 이스라엘 "헤즈볼라 새 수장 사피에딘 사망 확인"
- 이스라엘 "알자지라 기자 6명, 하마스 소속 확인"…"조작된 비난"
- 녹취 폭로 대혼란 속…한동훈 "미래 비위 예방할 특별감찰관 지금 임명해야"
- 금투세, 이제 더 이상 결정 미뤄선 안 된다 [데스크 칼럼]
- 북한, 한미 '핵사용시 정권 종말'에 ICBM으로 '화답'
- ‘성매매’ 의혹까지 품는 아이돌? 설득력 없는 제 식구 감싸기 [D:이슈]
- ‘PS 3승’ 임찬규, 원태인 대신 류중일호 합류…구세주로 떠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