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내외,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

정도원 2023. 4. 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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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시장 개장 100주년 축사에서 "대선 당시 서문시장 유세를 떠올려보면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며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고 말했다.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이날로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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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시 서문시장 유세 떠올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법치
서문시장에 헌법정신이 살아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시장 개장 100주년 축사에서 "대선 당시 서문시장 유세를 떠올려보면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며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할 일은 국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라며 "대구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서문시장에 이러한 우리 헌법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할 일은 부당한 지대 추구에 혈안이 된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흘리는 국민 여러분이 잘살게 하는 것"이라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이날로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방문했으며, 김 여사는 올해 1월 방문한 적이 있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민·서문시장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참석해 윤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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