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내외,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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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시장 개장 100주년 축사에서 "대선 당시 서문시장 유세를 떠올려보면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며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고 말했다.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이날로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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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법치
서문시장에 헌법정신이 살아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시장 개장 100주년 축사에서 "대선 당시 서문시장 유세를 떠올려보면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며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할 일은 국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라며 "대구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서문시장에 이러한 우리 헌법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할 일은 부당한 지대 추구에 혈안이 된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흘리는 국민 여러분이 잘살게 하는 것"이라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이날로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방문했으며, 김 여사는 올해 1월 방문한 적이 있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민·서문시장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참석해 윤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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