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보장, 늦으면 보상금 1천원" SSG닷컴 '스타배송' 출시…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7일 비식품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물류 협력사인 CJ대한통운[000120]의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한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SSG머니 1천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장보기 상품이 주력인 '쓱주간배송', '쓱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 1DAY 배송'은 스타배송으로 통합돼 그대로 유지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하반기에는 입점사 상품에도 스타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서비스 범위를 30만개 상품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스타배송 상품만을 모은 전용관도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노출을 늘리고 계절·테마별 기획전을 마련해 브랜드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스타배송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준다.
CJ대한통운과의 협업 마케팅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스타배송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한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담당자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 주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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