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웃는다

이하얀 2024. 10.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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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 기회가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믿음과 가능성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은 남자.

Q : 런던에서 거의 2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A : 이제는 원정 경기나 투어로 오래 자리를 비웠다 돌아오면 ‘집에 왔구나’ 싶을 정도예요. 이 익숙함이 당연함이 되지 않기 위해 경계심 또한 잃지 않으려 해요. 어쨌든 저는 경기에 이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죠.

18K 옐로골드에 총 0.36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링’과 18K 옐로골드에 0.14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링’, 18K 골드에 총 1.1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네로우 뱅글’, 18K 옐로골드의 ‘티파니 락 뱅글’, 18K 옐로골드에 총 0.31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 18K 옐로골드에 총 1.2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펜던트’는 모두 Tiffany & Co. 톱은 Gucci.

Q : ‘피시 앤 칩스’는 여전히 안 먹어봤고요

A : 네, 아직도! 그런데 친구들도 잘 안 먹던 걸요?

Q : 오늘 착용한 티파니 아이템 중 몇 개는 본인 소장품이죠. 런던의 티파니 매장은 방문한 적 있나요? 메이페어에 자리한 매장이 특히 근사하던데요

A : 갔다가 유혹에 휩쓸릴 뻔했죠(웃음). 특히 가느다란 디자인의 팔찌는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같아요.

(위) 플래티넘과 18K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아래) 18K 화이트골드에 총 3.1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와 18K 화이트골드에 총 8.8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라지 링크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골드에 총 1.3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스몰 링크 링’은 모두 Tiffany & Co. 재킷과 슬리브리스 톱, 팬츠는 모두 Gucci.

Q : 무더웠던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 내한 경기로 팀원들과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떤 기억으로 남았나요? 한국을 처음 찾은 선수도 많았을 텐데

A : 정말 좋았어요. 하루하루가 행복해서 잠을 설칠 정도였죠. 정해진 일정이 지나가는 게 너무 안타까워 시간이 천천히 흐르길 바랐어요.

Q : 어떤 점이 그렇게 행복했나요

A : 우리나라에 내가 속한 팀원들을 데려올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모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운 좋게도 두 번이나 그럴 기회가 있었죠. 2년 전 내한은 팬데믹 직후라 제약도 있고 일정도 조금 빡빡했다면, 이번 내한은 여유가 있어서 맛있는 걸 많이 먹었습니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것을 팀원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18K 골드에 총 0.74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T, 파베 다이아몬드 스퀘어 브레이슬릿’, 18K 골드에 총 2.18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T, T1 와이드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18K 옐로골드에 총 0.4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T, T1 네로우 링’과 18K 옐로골드에 총 0.54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T, T1 링’은 모두 Tiffany & Co. 레드 컬러 티셔츠와 버건디 니트, 팬츠는 모두 Ferragamo.

Q : 내한 당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자리에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올해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된 ‘제19회 홈리스 월드컵’ 홍보 챌린지에도 참여했고요. 어떤 마음이었나요

A :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지만, 그래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해야죠. 앞장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참여할 겁니다.

Q : 10대 시절의 당신에게는 어떤 지원이 필요했나요? 함부르크에서 보낸 시간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A : 그때나 지금이나 모든 게 축구를 중심으로 맞춰져 있는 건 마찬가지네요. 아무래도 축구인 입장에서 제 10대를 회고하게 되는데, 유럽 유소년들이 어떤 환경에서 훈련하는지 봤기 때문에 한국 축구가 나아지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계속 생각하게 돼요.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지만, 한 사람의 노력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보거든요.

18K 골드에 총 1.18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몰타의 크로스 클립’,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과 18K 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레드 컬러 티셔츠와 버건디 니트는 Ferragamo.

Q : 개인으로서 충분히 실현과 기여를 하고 있지 않은지

A :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Q : 최근 몇 년 사이 높아진 K리그의 인기가 항상 한국 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라온 선수에게는 기쁜 일이겠습니다

A : K리그 경기는 하이라이트라도 다 챙겨 봐요. 사람들이 K리그 경기장을 지금처럼 많이 찾아주지 않을 때부터 그래왔으니 그때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몸소 느끼죠. 선수들이 지금 이 사랑이 당연한 게 아님을 느끼길 바라요. 물론 많이 노력했지만, 이 관심을 유지하는 것 또한 선수들의 몫인 만큼 퍼포먼스뿐 아니라 팬 서비스 등 더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으로 매 경기, 매 훈련에 임하면 앞으로 더 큰 사랑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50캐럿의 쿠션 컷 시트린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브로치’와 18K 화이트골드에 총 4.99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 플래티넘과 18K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화이트 셔츠와 터틀넥, 블랙 타이는 모두 Valentino.

Q : 확실히 기량이 좋은 선수가 많아지고 있죠. 2006년생인 강원FC 양민혁 선수와는 내년 1월부터 토트넘에서 같이 뛰게 될 텐데

A : 아직 어린 선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요. 이른 나이에 너무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게 항상 좋은 일은 아니잖아요. 저도 어린 시절 자칫 엇나갈 뻔했던 걸 부모님께서 잘 잡아주셨고, 그때의 교훈이 지금의 제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됐죠. 물론 잘하는 건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지만요! 프로 리그라는 엄정한 세계에서 먼저 경험을 쌓은 만큼 가까이에서 성장을 지켜보며 도울 수 있는 것을 돕고 싶네요.

Q : 항상 실력적인 것보다 마인드셋이나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A : 매일 연습을 하는 한 실력은 사라지지 않아요. 그러나 자신을 흔들고, 의심할 만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분명히 오기 마련이죠. 그런 순간 스스로를 믿고 더 강하게 나아가야 해요. 그래야 더 큰 힘이 생기니까요.

18K 로즈 & 화이트골드에 1.03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XL 사이즈 ‘티파니 락 펜던트’, 18K 로즈 & 화이트골드에 총 1.1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네로우 뱅글’, 18K 옐로 & 화이트골드에 총 1.1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네로우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니트와 와이드 팬츠는 Ferragamo.

Q : 공항에서 우연히 당신을 마주친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요청하는 모든 이에게 사인하거나, 기념 촬영에 응하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A : 내가 좋아서 시작한 축구인데, 예상치 못한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뛰고 있죠.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이렇게 많은 분이 좋아해주신다는 게 너무나도 감사한 만큼 그 분들께 조금이라도 행복이 된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정도의 큰 사랑은 현역 선수일 때 받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일 같거든요.

18K 화이트골드와 총 3.1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18K 화이트골드와 총 8.8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라지 링크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골드와 총 1.3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스몰 링크 링’은 모두 Tiffany & Co. 롱 재킷과 팬츠는 모두 Gucci.

Q : 저도 오늘은 사인을 받기 위해 런던 나이키 타운에서 산 토트넘 유니폼을 가지고 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 주의해 주셨으면 하는 게 딱 한 가지 있다면 안전이죠. 누군가 다치거나 자칫 상황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보이면 제지할 수밖에 없거든요. 안전하게 진행돼야 더 많은 분께 더 오랜 시간 응해드릴 수 있으니 꼭 차분하게 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플래티넘과 18K 옐로골드, 총 1.32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파리 플레임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코트와 팬츠는 모두 Bottega Veneta.

Q : 이 말을 하는 눈빛이 너무 간절해서 많은 사람이 이 모습을 영상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주장 손흥민’이라는 수식어가 이제 익숙해졌죠. 한국 선수들과 있을 때의 리더십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모인 토트넘에서의 리더십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A : 사실 비슷해요. 대표팀에서도, 토트넘에서도 어느 순간 ‘고참’이 됐다 보니 18세 때의 나는 선배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되새겨보기도 하죠. 누군가가 어떤 모습을 보였을 때 영감을 받고 마음을 다잡게 됐는지. 말로 하기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사소한 것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게 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이에요. 부족하겠지만요.

18K 옐로 & 화이트 골드에 총 1.15 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네로우 뱅글’, 18K 옐로골드의 ‘티파니 락 뱅글’, 18K 옐로골드에 총 0.31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 18K 옐로골드, 총 1.2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펜던트’, 총 0.36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링’, 18K 옐로골드에 0.14캐럿의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티파니락링’은 모두 Tiffany & Co. 톱은 모두 Gucci.

Q : 승패는 항상 다이내믹합니다.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것, 그것은 손흥민에게 부담인가요, 기쁨인가요

A : 내게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한 번 주어졌다는 것. ‘다음 경기’가 제게 의미하는 건 그것입니다. 설령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더라도 그 또한 성장과 배움의 과정일 수 있겠죠. 그러나 다음 경기에 임할 때는 내가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더 잘할 수 있다고.

총 57캐럿의 쿠션 컷 애머시스트에 71개의 총 2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0.01캐럿의 라운드 컷 핑크 사파이어로 완성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18K 화이트골드에 총 4.9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트렌치코트는 Burberry.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 : 한 팀으로 10년을 함께한 동료 벤 데이비스와는 아들 랄프의 대부가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얻는 에너지는

A : 벤과 벤의 부인까지 셋이 함께 브런치를 먹을 때면 축구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대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죠. 한국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외국 문화를 경험하며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생각을 듣는 게 인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과 친밀하게 서로 챙기는 걸 좋아하는 건 타고난 장점 중 하나죠.

Q : 혼자 시간을 보낼 틈은 있나요?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도 하고, 오늘 촬영장에서도 그렇듯 늘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는데

A :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요. 혼자 축구에 대해 생각하고 분석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데, 그때만큼은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길 바라죠. 올여름 휴가가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어요. 집에서 책도 보고, 노래도 듣고, 게임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래티넘과 18K 옐로골드, 총 1.32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파리 플레임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아이보리 니트와 팬츠, 로퍼는 모두 Zegna.

Q : 모처럼 ‘집돌이’ 시간을 가졌군요

A : 그래도 비율로 따지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얻는 에너지가 8:2 정도로 더 큰 것 같긴 해요. 촬영도 제게는 정말 즐거움이에요. 여러 사람들 또는 반가운 얼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왁자지껄 식사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18K 화이트골드에 총 4.99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 18K 화이트골드에 총 0.36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링’은 모두 Tiffany & Co.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셔츠, 터틀넥과 블랙 타이는 모두 Valentino.

Q : 요즘 더 각별하게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있다면

A : 표현력 부족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이 제가 담고자 하는 감정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행복해요. 프리미어 리그에서 10년 동안 사랑받으며 선수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복이죠.

Q : 팬들이 당신을 ‘쿼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미소 짓는 입꼬리 덕에 항상 행복해 보이는 동물이죠. 혹시 쿼카에 대해 알고 있는 TMI가 있을지

A : 음, 쿼카는 호주에 살죠. 재작년 전지훈련을 갔을 때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쿼카는 멸종위기 동물이라 만지면 벌금을 물게 된다고 합니다.

총 57캐럿의 쿠션 컷 애머시스트에 71개의 총 2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0.01캐럿의 라운드 컷 핑크 사파이어로 완성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과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링’, 18K 화이트골드에 총 4.9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 : 최근 가장 근심 없이 웃었던 기억은 언제인가요

A : 휴가 기간! 운동하고 도가니탕도 해 먹으며 눈물 날 정도로 많이 웃었어요. 순간적으로 생각나는 것, 웃긴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지금 생각하니 또 웃음이 나네요.

Q : 그야말로 ‘해피 쿼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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