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클로버와 솔로 활동을 오가며 독보적인 랩 실력을 뽐냈던 래퍼 길미를 기억하시나요?

파워풀한 가창력과 거침없는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그가 한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진짜 이유와 함께, 180도 달라진 평온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그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 이후 겪어야 했던 심리적 부담감과 공백기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습니다.
길미는 "저는 잠을 진짜 많이 잔다. '언프리티 랩스타' 했던 친구들은 다 공감할 거다. 어떤 날은 72시간 녹화할 때도 있었다, 스태프분들도 힘드시겠지만 아마 그게 제일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2' 때는 내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안 좋은 소리까지 들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SNS를 키면 알 수 없는 사람의 욕 같은 것, 막 DM으로 욕하고 이런 것들. 그런 것들이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묵은 감정들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단은 SNS를 끊었다"라며 SNS를 접은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후 회사와 관계가 정리되면서 "내가 즐거운 게 뭘까, 행복한 건 뭘까 찾으면서 지냈다. 이제 와서 그런 걸 좀 하는데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로도 제대로 공부해서 타로점 자격증을 땄다"라며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이후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쉼표가 필요했던 그는 공백기 동안 타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역사와 맥주 공부, 그림 등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재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는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생각 없다”라며 “저는 제 자신을 괴롭히고 싶지 않아요. 저는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싶어요"라며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느끼는 압박감보다 현재의 소소한 즐거움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 보였습니다.
한편, 길미는 2011년 혼성그룹 '클로버(Clover)'로 활동하면서 그룹 내 홍일점이자 핵심 보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에 출연해 최고령 참가자라는 타이틀 속에서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Love Cuts (feat. 은지원)', '넌 나를 왜 (feat. 정엽)', 'La Vida Loca', 'My Turn'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비록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은 잠시 멈췄지만, 현재의 길미는 타인을 위로하는 타로 상담가이자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는 학습자로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옥죄던 강박을 내려놓고 비로소 '진짜 길미'를 찾아가고 있는 그의 용기 있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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