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남자친구' 등 2명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지인 2명이 구속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 도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지인 B씨를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한 후인 13일쯤 두 사람과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한 사실을 파악해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주 직후 김봉현과 휴대전화 통화한 연예기획사 관계자와 친누나 전 남자친구 구속
검찰, 김봉현 주변 저인망식으로 수색하며 행적 쫓는 중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지인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과거 그의 도피를 도왔던 연예기획사 관계자와 김 전 회장의 친누나 남자친구로, 이번 김 전 회장 도주 전후로도 연락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주변을 저인망식으로 수색하며 12일째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 도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지인 B씨를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한 후인 13일쯤 두 사람과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한 사실을 파악해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 김 전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대포폰 1대를 개통해준 정황이 포착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2019년 12월 김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했을 때도 그를 서울 강남 호텔 등에 숨겨준 인물이다.
함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김 전 회장 조카 C씨의 경우 친족 도주를 도운 경우여서 형법 규정에 따라 범인도피죄로 처벌할 수 없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11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망쳤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주변 인물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하며 그를 추적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자팔찌 끊고 도주한 김봉현 경찰 수사…'공용물건손상 혐의'
- 조카 도움으로 도주했나…검찰, '라임사태' 김봉현 조카 휴대전화 확보
- 법원, 검찰 '김봉현 영장' 세 차례나 기각하더니…결국 전자발찌 끊고 전국 활보
- '라임 사태' 김봉현 구속영장 또 기각…"구속 사유 없어"
- '라임 김봉현 술접대 의혹' 전현직 검사 1심 무죄…"1인당 100만원 안 넘어"
- 與, '돈봉투 살포' 윤관석 징역형에 "민주당, 쩐당대회 진실 고백하라"
- 정진석 "윤 대통령, 명태균이 경선 룰 간섭해 매몰차게 끊었다"
- 주진우 "5월 29일 산 연어로 6월 18일에 술파티를?…이재명, 거짓은 그만"
- 15세 이용가에 이 내용이?…독자들도 놀라는 수위 [아슬아슬 웹툰·웹소설①]
- ‘이강인 인종차별’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