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한 석호를... 꼭 개발해야 하나요?"
[진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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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호(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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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호 연꽃 2014년, 환경부가 경포가시연습지와 경포호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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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새들이 쉬었다가는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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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6일 화진포를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화진포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 역사를 결합한 해양정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생물 자원과 경관이 풍부하고 이를 보전해야 할 지역을 국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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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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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별장 동해바다와 화진포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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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진포호 울창한 송림과 호수가 어우러진 비경으로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 별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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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구도 화진포호 앞바다에 광개토왕의 전설이 살아있는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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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에 위치한 경포호에 인공호수를 설치하려는 강릉시의 계획에 대해, 강릉시민단체협의체와 반대하는 시민 모임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강릉시가 악화된 경포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호수 내에 물 순환 시설과 대형 분수를 포함한 수중 산소공급 장치를 설치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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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호수에 내걸린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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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시민 모임은 "경포호의 수질 문제는 자연호수로서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강조하며, 강릉시에 인공분수 사업을 철회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적인 수질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충분한 검토와 실효성 검증을 거쳐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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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공의 노래비 작사가 함효영씨를 기리기 위해 경포호수안에 설치된 노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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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호와 습지 1966년 실시된 경포천 및 안현천의 유로 변경과 호안공사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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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영랑호 부교가 설치 3년 만에 철거 위기에 놓였다. 400m 길이와 2.5m 폭으로 26억 원이 투입된 이 부교는 연간 6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 역할을 해 왔으나, 지역 환경단체가 생태계 파괴와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강제 조정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속초시는 철거 결정을 수용하고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지만, 시의원들과 인근 상인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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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랑호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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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랑호 부교 생태계파괴와 절차적 하자 등을 내세워 지역 환경단체에서 소송을 제기, 법원으로부터 철거 위기에 놓인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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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풍호는 동해안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석호였으며, 둘레는 약 4km, 면적은 약 30만 평에 달했다. 이곳은 경치가 아름다워 신라 시대 화랑들이 시를 읊으며 놀았던 장소로 전해지며, 호수 중심에는 연꽃이 만발했다고 한다. 그러나 풍호 인근에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1993년까지 석탄재 매립장이 되었고, 2011년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석호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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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으로 변한 풍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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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초호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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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석호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하조대 해변 뒷편에있던 연개호, 군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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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매호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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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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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생태 전문가들은 강원도 석호 개발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 전문가가 "석호는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니라 드문 자연유산"이라며, 개발로 석호의 자연 균형이 무너지면 이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또한 과도한 관광객 유입이 쓰레기와 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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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호와 철새 다양한 철새들이 경포호에서 머물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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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석호는 동해안 지역의 유일무이한 자연유산이자 생태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개발보다는 보호와 관리에 중점을 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석호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어, 이를 훼손하지 않고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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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바다와 경포호수 바다와 해변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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