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섬유공장 화재..2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한지혜 2022. 10. 1. 17:49
대구의 한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7분쯤 대구시 동구 율암동의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등 차량 60여대, 인원 20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 8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가 난 공장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데다,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좁아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섬유 공장 내 지게차에 불이 나면서 2층으로 연소 확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머랍시고 "가슴 큰 여자 만지는 게 직업"...애플 부사장 최후
- 택시로 만원이면 가는 거리, 이 옷만 입으면 20만원 확 뛴다
- 재력가 열애설 하루만에…박민영측 "이미 결별, 금전 제공 없었다"
- 45세 의대 입학, 51세엔 전문의…전직 자동차 정비공 감동 실화
- 1.7조 미 군함 퇴역시킨 불…21살 수병 무죄 받은 까닭
- 자숙하고 복귀하면 끝? '마약 연예인' 잊을만하면 나오는 까닭
- 여자 혼자 많이 사는 영등포 동네…도둑 반으로 확 줄인 비결
- 박치기왕 김일과 명승부…'역도산 제자' 이노키가 세상을 떠났다
- 여친은 낙태까지…유부남 들키자 "나 암이야"란 그놈 최후
- 해외서 이렇게 했다간 수수료 폭탄…수수료 돌려주는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