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결혼할 ♥남친 두 명 있었는데…母 반대로 다 못 해" (금쪽상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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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친구를 어머니에게 소개했지만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MC 정형돈은 "박나래가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본 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머니에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준 경험이 두 번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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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친구를 어머니에게 소개했지만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3주년을 맞아 박나래와 모친 고명숙이 상담에 나섰다.
박나래가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함께 있는 모습을 여러 번 공개했던 박나래 모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사실은 "사이가 어색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정형돈은 "박나래가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본 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머니에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준 경험이 두 번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나래가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래가 시집을 간다고 하면 다 반대를 했다.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딸 가진 부모는 '뺏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안 든다. 아들은 여자친구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지 않나. 아들 결혼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이 "그럼 (박)나래 씨는 이미 결혼을 했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는 "결혼 상대는 아니었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어머니의 대답을 들은 박나래는 "그걸 엄마가 어떻게 아냐. 진짜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가, 또 '네가 아깝다'고 하실 줄은 몰랐다"며 답답해했다.
1985년 생으로 39세인 박나래는 "저한테 결혼하라는 말을 30대 초반부터 얘기하셨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는 것이 뺏기는 것이라니"라며 의아해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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