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고창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원전 1기’ 규모
전라북도 부안·고창군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된다.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전력용량인 1기가와트(GW)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전북 서남권 1GW 해상풍력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방안을 공고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어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부안·고창군에는 이미 400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1GW 규모의 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완공되면 1.4GW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현재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하는 해상풍력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100MW)의 14배다. 예상 가동 시기는 2030년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전북도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풍황계측기 등을 설치해 입지를 발굴한 뒤 지역 주민과 어민 대표, 송전선로 경과 지역인 정읍시 주민대표 등을 민관협의회에 포함해 합의를 끌어냈다. 정부는 한국전력에 공동 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하고, 준공 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해 사업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세종=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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