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테니스대회 400승 대기록...호주오픈 16강행

39세 백전노장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4위·세르비아)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 400승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6-3 6-4 7-6〈7-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역대 최초로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파리오픈·윔블던·US오픈) 단식 400승을 달성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으로 이 부문 2위, 라파엘 나달(이상 은퇴·스페인)이 314승으로 3위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200승을 거둔 선수도 없을 정도로 1987년생 베테랑 조코비치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여자부에서는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367승으로 최다승 1위다.
조코비치는 또 호주오픈 통산 102승째도 달성해 페더러가 보유한 이 대회 남자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조코비치가 16강전에서 이기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그의 16강 상대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 또는 이선 퀸(80위·미국)이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102승, 프랑스오픈 101승을 따냈고, US오픈에서는 95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달성한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코트의 24회 우승에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횟수가 포함돼 있다. 1968년 이후만 따져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의 23회다. 호주오픈 남자부 3연패에 도전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도 16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3회전에서 엘리엇 스피지리(85위·미국)에게 3-1(4-6 6-3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신네르는 16강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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