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조정석·조진웅, 故 이선균 눈물로 추모 "계속 기억할 것" (엑's 이슈)[BIFF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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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과 함께 호흡한 배우들이 눈물로 그를 추모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 수상자로 故 이선균 배우를 선정했다.
지난 2일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에는 공로상을 수상한 고 이선균의 필모그래피를 짚으며 그를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조정석은 이선균과 함께했던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취조실에서 대화하는 장면 모두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 촬영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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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故 이선균과 함께 호흡한 배우들이 눈물로 그를 추모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 수상자로 故 이선균 배우를 선정했다.
지난 2일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에는 공로상을 수상한 고 이선균의 필모그래피를 짚으며 그를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송중기, 하윤서 등 몇몇 배우들은 그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MC 박보영은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선균의 상은 그의 유족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해 '파주'(2009),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 '나의 아저씨'(2018), '기생충'(2019), '행복의 나라'(2024) 등 유작 6편을 상영한다.
그 중 '행복의 나라'는 조정석, 유재명이, '끝까지 간다'는 조진웅과 김성훈 감독이 영화 상영 후 스페셜 토크를 함께 했다.
조정석은 이선균과 함께했던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취조실에서 대화하는 장면 모두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 촬영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처음에는 너무 슬펐다. 지금은 그냥 자주 못 보는 것 같다. 어디에선가 (살아 있는 것 같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했다.
유재명은 역시 "저는 선균이가 보고 싶으면 저희 영화를 보면 되니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이선균의 얼굴을 언급하며 "선한 얼굴도 그렇고 웃는게 참 예쁘다. 과하지 않게 잘생긴 배우"라고 말한 뒤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조진웅은 마지막 한마디를 앞두고 바로 눈물을 터뜨리며 "계속 기억할 거다. 끝까지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목이 메인 목소리로 호소했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EW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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