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내 오염물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조사에 따르면 실내 공기가 실외보다 최대 5배까지 더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하루 중 90% 이상을 보내는 실내 공간의 공기질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다행히도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완벽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바로 실내식물인데요.
NASA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실내식물들은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실내 습도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 TOP 3
1. 스파티필름 (평화백합)
흰꽃이 예쁜 스파티필름은 포름알데히드 제거율 1위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우기도 매우 쉬운 편인데 일반 형광등 아래서도 잘 자라 거실이나 방에 두기 좋습니다. 또 주 1회 물 주기만으로도 관리가 쉽습니다.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와 가습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식물입니다.
2.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일반적으로 광합성을 하는 낮에 산소를 내뿜는 다른 식물들과 다르게 산세베리아는 밤에도 산소를 내뿜는 특별한 식물입니다. 침실에 두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세베리아의 또 다른 장점은 관리가 쉽다는 점입니다. 2주에 한 번 물을 주면 충분할 정도로 관리가 편합니다. 건조에 강해 초보자도 키우기 쉽습니다.
3. 아레카야자
대형 식물로 거실 공기정화에 탁월합니다. 또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 건조한 계절에 특히 좋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식물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식물을 쨍한 햇빛아래 두시나요? 대부분의 공기정화 식물은 밝은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시되 직사광선은 피하고 커튼으로 걸러진 빛이 좋습니다. 식물을 정기적으로 회전시켜 골고루 빛을 받게 해 주세요.
분갈이는 봄, 가을에 한 번씩 해주고 2-3개월에 한 번 정도 영양제를 주시면 좋습니다. 또 낡은 잎은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실내식물 구매 시에는 이파리가 건강하고 벌레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또한 계절별로 달라지는 관리법을 미리 알아두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키우실 수 있답니다.
이제 식물과 함께 더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처음에는 관리하기 쉬운 식물 한두 개로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이 주는 공기정화 효과와 더불어 푸른 자연이 주는 힐링까지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