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이도 곧 이렇게 클까 봐”
이수진, UCLA 진학한 절친 형과의 추억 공개
이수진이 아들 시안이와 절친 형의 다정한 근황을 전하며, 흐뭇한 감정을 전했다.
"형처럼 멋지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뿐"
27일,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공부도 축구도 얼굴도 성격도 안 되는 게 없이 다 되는 시안 이에게 영원한 No.1 워너비 현서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고1 때 축구하러 와서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UCLA 대학생이 되어 있고 곧 군대도 간다고 하고… 세월은 왜 이리 매몰차게도 빠르게 흘러가는 건지 기분이 묘하네요”라며 깊은 여운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형의 품에 안긴 시안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빛엔 존경심이 가득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형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귀여움과 성장 사이, 엄마의 복잡한 마음
이수진은 “천천히 컸으면 하면서도 몸싸움에서 이기려면 더 키워야 된다, 많이 먹어야 된다며 확 커버리기를 바라고 있는 사커맘”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귀여움이 다 사라질까 봐 벌써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형아처럼 멋지게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엄마로서의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보고싶었던형 #그리운형 #추억 #여름에또만나”라는 해시태그로 시안이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준 형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제는 키가 쑥 자라고, 몸싸움을 준비하는 축구소년이 되었지만, 아직은 품에 안기던 시안이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그 곁에는 변함없이 시안이를 사랑해 주는 가족과 형이 있다.
Copyright © 2025 뷰티패션알리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