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DB에 3연승, 4강 PO행…결승 문턱서 정관장과 격돌

프로농구 부산 KCC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원주 DB에 3연승을 거두고 4강 PO 무대에 합류했다.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5전 3승제 6강 PO 3차전 홈 경기에서 DB에 98-89로 이겼다. 앞선 13일과 15일 원주에서 치른 1·2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추가하며 3연승으로 4강 PO에 올랐다. 지난 2023~24시즌 챔피언 KCC가 4강 PO 무대에 진출한 건 2년 만이자 통산 17번째다.
앞서 우승할 당시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까지 이뤄내며 새 역사를 쓴 KCC는 이번 시즌엔 6위로 PO 무대에 턱걸이한 뒤 4강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4강전 상대는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이다. 4강의 또 다른 대진은 창원 LG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로 구성됐다.

접전 끝에 전반을 53-49로 근소하게 앞선 KCC는 3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59-59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허훈의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10점을 쓸어 담으며 3쿼터 3분55초를 남기고 69-59로 도망갔다. 4쿼터 초반 DB의 추격이 이어지며 78-72, 6점 차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이후 수비 전열을 정비한 KCC가 다시 점수 차를 10점 안팎으로 벌렸다.
최준용이 3점슛 3개 포함 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숀 롱과 리딩 가드 허훈이 나란히 17점씩 보태며 뒤를 받쳤다. 송교창이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허웅도 10점 5어시스트를 추가했다.
DB는 두 외국인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나 각각 21득점과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수퍼 팀’으로 불리는 KCC를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 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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