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은메달’ 허미미, 체급 올려 나간 전국체전 결승서 ‘13초’ 만에 한판승

김희웅 2024. 10.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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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183=""> 허미미 전국체전 집중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 일반부 -63㎏ 경기. 허미미(경북)와 서수빈(전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10.14 image@yna.co.kr/2024-10-14 11:55:5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14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유도 여자 일반부 63㎏급 결승에서 김도연(동해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는 이번 대회에 체급을 올려서 나섰다.

본체급이 아님에도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허미미는 결승전 시작 13초 만에 업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했다.

허미미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뒀다.

허미미의 친동생인 허미오(경북체육회)는 같은 날 여자 52㎏급에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졌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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