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황금 입지 '마포 에피트 어바닉' 마자힐 뛰어넘나?

마포 아현생활권 신축 진입 기회 나왔다

마포대로에 드물게도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나왔습니다. 인프라 풍성한 아현뉴타운 생활권에 5호선 초역세권 주상복합입니다. 서울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광화문·여의도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확인해 보셔야 하겠네요. 상품, 입지, 청약요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포대로 주거라인 새 얼굴 ‘마포 에피트 어바닉’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구 아현동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입니다. 마포대로를 따라 공덕까지 이어지는 고층 주상복합 주거라인의 새 얼굴이죠.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2개 동, 407세대 규모입니다.

단지는 아파트 198세대와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됩니다. 아파트는 최근 특유의 합리성으로 몸값이 치솟고 있는 소형 위주로 구성됐고, 오피스텔도 합리적인 가격에 주거용으로도 손색 없는 크기입니다. 도심 직주근접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구성이 돋보이네요.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았고, 단지명에 새로 론칭한 브랜드 ‘에피트’를 사용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새로 쌓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상품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광화문이 10분” 마포구 동부, 진입경쟁 치열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입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두 곳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위치에, 정비를 마친 뉴타운 생활권의 풍성한 인프라까지 받쳐주는 황금 입지는 서울에도 많지 않습니다.

이 조건을 갖춘 곳들이 바로 서울 부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입니다. 이 6개 구의 공통점은 한강을 접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핵심은 서울의 일자리에 딱 붙어있는 대형 아파트 생활권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특정 생활권은 항상 수요가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시황이 나쁠 때는 적게 내리고 좋을 때는 큰 폭으로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현뉴타운으로 대표되는 마포구 동부가 좋은 사례입니다.

실제로 아현뉴타운 대장주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는 8월에 올해 초 대비 2억 원 오른 16억 원으로 실거래됐습니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는 최근 17억 8천만 원으로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쓰고 있죠.

이미 시장에선 진입 경쟁도 치열합니다. 7월에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경쟁률 163대1을 기록했죠. 소형인 전용 59㎡도 최고 경쟁률이 266대1에 달했습니다.

아현뉴타운의 성장에 일대 정비사업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공덕6구역 재개발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마포로1구역제10지구도 시공자 선정에 성공했습니다. 대흥동 모아타운도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붙이고 있죠.

이외에도 마포구 동부에는 마포현대, 공덕7구역, 신통기획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대 생활환경의 큰 변모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마포로3구역1지구,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이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거·교통·업무·상업·병원·녹지 아우르는 올세권의 매력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자리 잡은 마포대로는 마포구 동부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충정로 방면으로 진출하면 광화문이 코앞이고, 마포대교를 건너면 여의도입니다. 강변북로로 진입하면 용산·성동·강남도 직행이죠.

마포대로 지하로는 5호선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 바쁜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보다 더 빨리 직장 정문 앞까지 데려다주는 교통 인프라죠. 딱 한 정거장 거리인 충정로와 공덕역에서는 2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게 교육 환경입니다. 고소득 맞벌이 거주자들이 입주하면서 교육 수요가 늘자, 염리·대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유명 입시학원들이 들어서면서 이제는 ‘리틀 대치’라고 불릴 정도로 학원가가 성장했습니다.

상권도 다채롭습니다. 마포대로 건너편에는 로컬 상권이 성숙해 있고, 아현시장과 공덕역 상권 이용도 편리하죠. 신촌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역 상권이 펼쳐져 있고, 현대백화점이나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습니다.

보기 드문 병세권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반경 2km 안에 대형 병원이 자리 잡고 있죠. 신촌에는 세브란스 병원이 있고, 광화문 방면에는 강북삼성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지도 좋습니다. 서쪽으로 쌍룡산 근린공원이 있고, 동남쪽으로는 효창공원이 가깝습니다. 공덕역 방면으로 내려가면 경의선 숲길에 도착하고, 한강도 딱 2km 거리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호사입니다.

컴팩트하고 합리적인 평면에 이색 커뮤니티… 거주 만족도↑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상품 구성도 뛰어납니다. 합리적인 평면으로 마포구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한편, 특화 설계로 체감 공간을 크게 넓혔습니다. 여기에 강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거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구성을 선보였죠.

숫자 이상의 체감 공간을 만드는 특화 설계의 비밀은 구조와 천장에 있습니다. 46㎡A 아파트를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채광에 유리한 3베이 구조를 채택하는 한편, 보통 2.3m 높이로 만드는 천장 높이를 약 2.5m로 높여 개방감도 극대화했습니다.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도 훌륭합니다. 효율적인 배치로 소형 아파트에 화장실을 2곳 확보하는 것으로 모자라, 별도로 세탁실과 팬트리까지 넣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서 불필요한 방을 없애고 거실 폭을 최대 6.37m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과 가구 구성원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안배입니다.

오피스텔 상품성도 탁월하죠. 구조 자체는 아파트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인데, 여기에 개방형 발코니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습니다. 천장 높이도 약 2.5m로 동일한데, 특히 같은 평면의 22층, 23층은 높이를 더 높여 3.79m나 된다고 합니다.

커뮤니티도 다채롭습니다. 옥상과 2층, 지하 2층에 총 3곳 배치되는데요. 인기 운동시설은 물론이고 라운지, 스터디 카페, 조경과 놀이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촘촘히 배치했습니다.

옥상에는 도심 공원이 마련됐습니다. 글램핑과 BBQ는 물론 모닥불까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었고요. 아이와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운동장이 각각 마련됩니다. 여기에 라운지와 프라이빗 다이닝도 마련되었습니다.

지하 2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운동시설이 들어섭니다. 피트니스 센터를 기본으로 인기 시설인 골프 연습장이 설치되고, 여기에 탁구장과 GX룸, 댄싱룸도 설치됩니다.

마포구가 운영하는 교육·보육 거점도 단지 내에 생깁니다. 2층에 생기는 베이비시터 하우스와 스터디 카페죠. 굳이 주변 시설을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아도 엘리베이터만 타면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비규제지역” 낮은 청약 문턱,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

마포구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청약 문호도 넓고, 제약도 적습니다.

아파트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에 예치금만 채우면 1순위입니다. 세대주가 아니라 세대원이라도 상관없고, 유주택자라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당첨 시 처분 조건도 없죠.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뽑습니다. 다만 경쟁이 있으면 서울 거주자가 우선 공급을 받습니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단 1년입니다.

오피스텔은 아예 문턱도 없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은 필요 없습니다. 100%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거주자 우선공급도 없습니다. 오피스텔은 전매제한도 없어서 투자자들도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마용성에 한발 빠르게 진입할 기회입니다. 이미 중산층의 손 닿는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한 상황인데, 앞으로 얼마나 격차를 벌릴지 가늠이 어렵습니다. 충분히 준비해서 들어가려면 늦을 수 있죠.

가구원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운신이 가볍고, 여의도나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힘을 얻고 있는 만큼, 이런 상품의 수요는 앞으로 더 늘겠죠. 모집공고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