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민족음악원, 사물놀이 '본향'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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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이 사물놀이 <본향> 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본향>
지난 13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시작된 공연은 △17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 △19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거쳐 27일 예산군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3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한 '사물놀이 한맥'팀과 민족음악원이 함께하는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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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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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놀이 본향 공연에서 출연진들이 판굿을 하고 있다. |
| ⓒ 민족음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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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음악원 이광수 이사장. |
| ⓒ <무한정보> 황동환 |
한국전통문화의 전령사인 이 이사장의 비나리는 독특한 개성으로 심오한 소리를 만들어 가락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판굿에서의 상쇠놀음에서 펼쳐내는 부포놀음과 상쇠발림, 까치놀음 등은 그의 몸집과 흥에 합일되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산군의 지원을 받았다. 총 6회 공연 중 5회차 공연이 2월에 있고, 첫 번째 공연은 지난해 11월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있었다.
총 80분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굿과 내포 남사당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사물놀이 △퉁소와 사자춤 △풍년판굿 등으로 채워진다.
'비나리'는 '빌다', '비나이다'의 옛 명사형으로 사물놀이 장단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으로 '액살'을 물리치고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이뤄지도록 기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삼도 설장구는 장구 연주자들이 한 리듬 안에서 따로 또 같이, 변주를 통해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연주다. 삼도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악기가 사물놀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짝쇠'와 어우러져 듣는 느낌이 달라지게 한다. 짝쇠는 두 대의 꽹과리가 빠른 가락으로 서로 이야기하듯 연주하는 것이다.
사자춤은 함경남도 북청지방 사자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퉁소'로 반주한다. 무병장수를 의미하는 사자춤이 애잔함과 육중한 느낌의 독특한 퉁소소리와 어우러져 힘찬 신명으로 살아난다.
풍년판굿은 역동적인 움직임과 춤사위의 특징이 있다. 손으로는 악기를 연주하고, 발로는 땅을 딛으며, 머리로는 상모를 돌린다. 듣는 이의 몸과 마음을 뒤흔드는 사물놀이 대표 레퍼토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3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한 '사물놀이 한맥'팀과 민족음악원이 함께하는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이사장은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우리 민족이 있는 곳에 사물놀이가 없는 곳은 없다. 사물놀이와 함께한 민족이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도 사물놀이를 보노라면 어느새 들썩거리며 흥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연장에 찾아와 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공연을 추천했다.
한편, 민족음악원은 이광수와 그의 문하생들이 뜻을 모아 1999년에 설립한 단체다.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올곧은 계승과 보전을 위해 국내외 공연 활동과 연구 활동, 교육활동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주말 1박 2일과 여름·겨울 4박 5일 동안의 캠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관련 문의는 (사)민족음악원(☎041-333-3777)으로 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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