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크롭티 열풍인데… '이런 사람'은 자칫했다가 배탈 직행

크롭티를 입으면 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면 배 부위 체온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배탈이 날 수 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이 경직돼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가스 참 ▲더부룩함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에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 자율신경계 균형이 어긋나도 배탈이 날 수 있다. 우리 몸은 교감과 부교감이라는 자율신경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신경들은 장관의 운동에 관여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두 신경 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탈, 복통 등이 생긴다. 찬바람 역시 두 신경 사이 불균형을 촉진하는 조건이 된다. 특히 체질적으로 몸이 찬 사람이라면 크롭티를 입었을 때 배탈이 더 잘 난다. 만약 증상을 무시하고 크롭티를 오래 입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등이 생길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 치료가 힘들고, 소화기관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크롭티를 포기할 수 없다면, 아이스크림, 음료 등 차가운 음식 섭취만이라도 자제해야 한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대추,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크롭티 위에 얇은 소재의 니트 등을 입어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또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면 배탈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밖에 있다가 차가워진 배를 따뜻하게 하겠다고 갑자기 뜨거운 온도로 찜질하면 오히려 자율신경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잇숏] Y2K패션 유행인데… 크롭티만 입으면 배아픈 이유
- 크롭티 즐겨 입는다면? '이 병' 주의해야
- “고환에 덩어리 생기고 통증까지”… 드웨인 존슨, ‘염증’ 호소
- [의학칼럼] 테니스엘보, 방치하면 만성화… 반복 사용 말아야
- 성애병원, 제약사 '출입 금지령'… "무단 출입 시 계약 해지"
- “색 수수해도 독버섯”… 산림청 꼽은 ‘여름철 절대 먹으면 안 되는 버섯’
- “조규성 든 음료 뭐길래”… 아르헨 언론도 놀란 ‘마테차’ 반전 효능
- 쌀 씻으면 영양소 씻겨 나가는 것 아닐까? 영양사 답변은
- “엄청난 근육”… 42세 이지현도 하는 두 가지 운동
- 일라이릴리,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사 4E 테라퓨틱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