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교원 3단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도교육청직장협의회, 늘품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층 출입구의 안내게이트를 철거했다.
안 교육감은 "오늘 교육청사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며 폐쇄형 교육청 보다 개방형 교육청을 선택했다"며 "이제 교육청은 누구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교육감실 문턱을 낮추고 사무실을 개방형으로 바꾸겠다는 약속 이후 이뤄진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설치된 스피드게이트 17개를 철거했으며 안내데스크 운영과 방문객 출입 관리 절차 등 보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교조 경기지부 등 교원단체들은 "이번 출입게이트 철거는 학교 현장 및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진정한 '소통 중심의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보"라며 "우려되는 악성 민원인의 업무방해나 문서 보안 등 안전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도교육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