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구속영장'에…홍준표 "대북 정보기관 정상으로 돌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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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이었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여당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실상 궤멸 위기인 대북 정보기관이 이젠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노무현 정부 이래 문재인 정부까지 대북 방첩기관인 국정원을 대북 협력기구로 전락시킨 서 안보실장이 직권남용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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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이었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여당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실상 궤멸 위기인 대북 정보기관이 이젠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노무현 정부 이래 문재인 정부까지 대북 방첩기관인 국정원을 대북 협력기구로 전락시킨 서 안보실장이 직권남용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검찰은 서 전 안보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 정부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정보원이 "K-CIA로 거듭나 제대로 된 국가정보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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